URBAN FRAME — 기존 건물을 다시 쓰는 법 · 2026.10.20

URBAN FRAME · 2026.10.20

오늘의 관점 — 남길 것과 바꿀 것

기존 건물을 다시 쓰는 일은 새 외관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무엇을 남기고, 어디에 빛을 들이며, 사람들이 어떤 길로 만나게 할지 함께 묻는 작업입니다. 오늘은 영국의 재사용 사례를 출발점으로 공간의 연결과 운영을 생각해봅니다.

건축 사례 — 백화점이 동네의 일상으로

영국 서튼의 Oru Sutton은 옛 BHS 백화점의 일부를 공유 업무·상업·웰빙·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한 프로젝트입니다. 설계는 Samuel Chisholm Studio와 Takero Shimazaki Architects가 맡았으며, RIBA London Award 2026과 Reinvention Award 2026 수상작입니다.

깊은 평면에 중정을 내어 빛과 공기를 들이고, 지상 출입구에서 옥상 커뮤니티 정원까지 이어지는 동선으로 여러 활동을 연결했습니다. 5개 층, 3,400㎡ 이상의 공간에 업무·운동·보육·행사·카페 등이 함께 들어갑니다.

중정과 연결 동선은 서로 다른 용도를 한 건물 안에서 읽기 쉽게 만드는 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공사비 절감액이나 탄소 저감량은 이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사진과 도면은 RIBA 공식 소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초안에는 재게시 이용 조건이 확인되지 않은 사진을 복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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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비평 — 적게 바꾸되 관계를 바꾼다

남길 가치는 기둥과 보에만 있지 않습니다. 익숙한 출입구, 지역의 기억, 사람들이 이미 쓰는 길도 설계의 자원이 됩니다. 변화가 필요한 병목을 찾고 그곳에 개입할 때 작은 수정이 큰 이용 경험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공유 공간에는 운영 계획도 필요합니다. 개방 시간과 출입 권한, 청소와 수선의 경로까지 함께 설명할 수 있을 때 공간이 어떻게 지속될지 판단할 근거가 생깁니다. 이 단락은 위 사례를 바탕으로 쓴 자체 편집 해석입니다.

경제 — 미국 9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0.7% 증가

미 연준이 10월 16일 발표한 계절조정 잠정치에서 2026년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7%, 제조업 생산은 0.3% 증가했습니다. 건설용 공급재 지수는 1.0% 상승했습니다.

실무에서는 해외 공급 흐름의 참고 지표로 읽되, 국내 공사비나 납기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단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내 가격·환율·조달 조건은 별도로 대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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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인허가 — 양성화는 대상 요건 확인부터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대상 범위는 건물의 실제 용도·규모·완공 시점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장상 용도와 실제 사용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법령의 시행 시점과 적용 제외, 관할 조례·절차를 순서대로 대조해야 합니다.

개별 건물의 양성화 가능 여부는 이 글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아래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을 기준으로 최신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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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질문

우리 동네에서 다시 쓸 수 있는 건물은 무엇일까요? 그 건물의 외관보다 먼저, 남겨진 구조와 접근 경로, 함께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살펴보면 어떨까요.

URBAN FRAME | 프레임그라운드 건축사사무소 · 원문 확인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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